
이탈리아의 조각가인 도나텔로는 커다란 대리석을 주문했다.
배달된 대리석에 흠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퇴짜를 놓았다.
그러자 그것을 가져왔던 노동자들 중에 한 사람이 제안했다.
큰 대리석을 다시 옮기는 것은 너무나 귀찮은 일이니
옆 동네에 사는 미켈란젤로에게 배달하자고 제의했다.
왜냐하면 미켈란젤로는 그 당시 건망증이 심할 뿐 아니라
약간 멍청하다는 소문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.
대리석을 살펴 본 미켈란젤로 역시 흠집을 발견했다.
그러나 미켈란젤로는 흠집 난 대리석으로 자신의 예술적 기교를 시험하고 싶었다.
그리하여 도나텔로가 쓸모 없다고 거절해 버린 돌을 기꺼이 구입했다.
그리고는 그 쓸모 없는 대리석 덩어리를 조각하기 시작했다.
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조각의 보배로 알려진 '다비드 상'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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